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동경비구역 JSA (문단 편집) === 전말 === 2월 17일. 수혁이 군사분계선에서 야간 훈련 도중 소변을 보다가 지뢰를 밟아 낙오하고 그 자리에 꼼짝도 못하고 있을 때, 도망간 개를 잡으러 온 경필과 우진이 수혁을 만나 지뢰를 해체해주면서 수혁은 그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이에 판문점 경비를 설 때 경필과 말장난을 하고 더 나아가 편지를 묶어 경필이 있는 북한군 초소에 던져 [[펜팔]]까지 한다.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아가던 어느 날, 수혁은 성식이 잠든 사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군 초소에 직접 찾아간다.[* 애초에 찾아갈 생각은 없었지만 우진이 경필이 편지를 쓰는 걸 보고 장난삼아 한번 놀러오라고(....) 썼는데 수혁이 진짜로 온 거다. 우진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동무라고 곤혹스러워한다.] 처음에는 모두 떨떠름했으나 이후 수혁은 옆집 들락나락거리듯이 북한군 초소에 놀러가고 초소 지하 벙커에서 술자리를 나누고 선물[* 경필에게는 지포 라이터를, 미제가 그렇게 좋냐며 툴툴대던 우진에게는 [[플레이보이|성인 잡지책]](...)을 보여준다. 우진은 눈이 휘둥그레지고, 경필은 역시 미제라며 감탄한다.]을 주고받으며 경필, 우진과 친구가 되어간다. 심지어 수혁은 성식까지 초소에 데리고 가 경필과 우진에게 소개시켜준다. 성식은 북한군에 대한 의심과 불신이 있어 겁을 먹지만 경필의 따스한 포옹과 저 너머 초소에서 날리는 모스 부호를 보고 진심을 느끼고 점차 경계심을 풀며 비슷한 연배인 우진과 친하게 지내면서 어울려간다. 그러던 어느 날, 군사 훈련 도중 성식으로부터 '그들이 자신들을 월북시키기 위한 적공조[* 북한에서 심리전을 펼치는 군인들, 즉 월북을 유도하기 위해 특수한 교육을 받고 근무를 서는 이들을 말한다.]가 아닐까'라는 질문을 받은 수혁은 겉으로는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 그럴 리가 없다며 웃어 넘기지만, 그날 밤 초코파이를 맛있게 먹는 경필에게 남한에서는 [[초코파이]]를 실컷 먹을 수 있다며 넌지시 [[탈북]]을 권유한다. 하지만 바로 분위기가 살벌해지자 경필이 "내 꿈은 [[북한|우리 공화국]]이 남조선 쪼코파이보다 더 맛있는 과자를 만드는 것이야! 그때까지는 이 쪼꼬파이를 그리워 할 수밖에 없지..."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치면서 잘 넘어갔다. 10월 9일, [[조선인민군]]이 전 전선에 전진 배치되고 있다는 첩보가 들어오면서 남북한의 군사 분위기가 삼엄해져가자 위험을 느낀 수혁은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우진의 생일인 10월 28일 초소를 찾아간다. 넷은 전쟁이 나면 서로 총부리를 겨눠야 한다는 사실에 침울해하지만, 마지막으로 술자리를 갖고 각자의 집 주소를 주고받은 뒤 기념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찍을 때 서로 [[군모]]를 바꿔 쓰고 어깨동무를 하는데, 서로 붙으면서 배경에 있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사진이 가려지는 연출이 이념을 뛰어넘은 그들의 우정을 잘 보여준다.] 이후 성식은, 생일 겸 이별 선물로 우진에게 그림 도구 세트를 주고, 이에 우진은 자신도 줄 게 있다면서 장난으로 방귀를 세게 뀐다. 냄새를 빼려고 성식이 문으로 다가가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북군의 최만수 상위와 마주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